전국 각지 하천 '홍수특보' 발령...전북 삼례교 '홍수경보'
[앵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현재 전국 하천 각지에 홍수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북 완주군 만경강 삼례교 지점은 수위가 7M에 육박해 홍수경보가 내렸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선열 기자!
폭우가 계속되면서 홍수특보가 확대되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집중 호우에 계속에서 하천물이 불어나고 있습니다.
전북 완주군 삼례교 지점에 내려졌던 홍수주의보는 홍수경보로 상향 조정됐습니다.
환경부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10시 40분 삼례교 지점에 홍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홍수 경보는 최대 홍수량의 70%까지 수위가 높아질 때 내려지는데, 천변 둔치와 자전거 도로 등 시설물 대부분이 침수됩니다.
유량이 늘어나면서 홍수주의보도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앞서 아침 7시 50분에 전남 장성군 제2 황룡교 지점은 홍수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평소보다 하천물이 많이 불어나 있는데요.
황룡교 지점의 홍수주의보 발령 수위는 3.5m입니다.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임실 일중리와 정읍 초강리, 곡성 금곡 등 11개 지점에 홍수특보를 내렸습니다.
대전 갑천 만년교와 논산천 논산 대교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인데요.
3년 만에 수문을 연 섬진강댐은 최대 초당 300톤의 방류 지침을 세우고, 지금은 초당 130톤 정도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영산강 홍수통제소는 하천 수위 상승과 범람에 따른 홍수피해가 우려된다며 하천 변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 머무는 등 홍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오선열입니다.
YTN 오선열 (ohsy55@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절교하자는 말에 살해" 여고생 알고 보니 학폭 가해자
- "충전금이 사라졌다" 스타벅스앱 해킹시도에 800만 원 도용 [앵커리포트]
- 프랑스 대통령 관저에 '잘린 손가락' 배달...경찰 수사
- 무정자증 남편의 충격 제안...정자 제공 받아 아이 낳았더니 내 아이 아니다?
- 바이든 "내가 프리고진이면 음식 조심할 것"…독살 경고
- '초코파이'에 분노한 김여정...북한, 대북전단 전격 공개한 이유 [Y녹취록]
- 러, 우크라 향한 무차별 폭격...놀란 동맹국 "전투기 작전 시작" [지금이뉴스]
- 안보리에서 미·러 정면 충돌...UN 내부에서 '한국식 휴전' 거론
- '백두산 호랑이' 중국 민가 습격...농민 물고 달아나
- [속보] 대통령실 "미 우크라전 장거리미사일 허용 관련 한국에 사전통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