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집중호우 대응 태세 최고수준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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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14일 비상 대응 2단계 발령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관하고 대응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재난 관련 부서와 읍면동 공무원들은 산사태, 급경사지, 노후 축대, 절개지 등을 수시로 점검하라"며 "하천변, 저지대 등 침수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통제하고 하천변 둔치에 주차한 차량은 이동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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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14일 비상 대응 2단계 발령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관하고 대응 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정 시장은 "재난 관련 부서와 읍면동 공무원들은 산사태, 급경사지, 노후 축대, 절개지 등을 수시로 점검하라"며 "하천변, 저지대 등 침수 발생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통제하고 하천변 둔치에 주차한 차량은 이동 조치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정 시장은 유천배수장을 방문해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장 가동 상황과 장비를 점검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행정을 이어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익산에는 평균 113.4㎜의 비가 내렸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지역은 송학동으로 142.0㎜를 기록했다.
정 시장은 "주말에도 비 예보가 있는데 호우로 인한 저지대 침수 지역 등은 순식간에 위기에 직면할 수 있으니 시민들의 인명 보호와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iamg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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