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머레이-SGA 함께 뛸까?’ 캐나다, 월드컵 예비 엔트리 18인 공개

조영두 2023. 7. 14.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캐나다가 월드컵 예비 엔트리 18인을 발표했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14일(한국시간) 오는 8월 25일부터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에서 공동 개최되는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 나설 캐나다 남자농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 18인을 공개했다.

지난 2019년 중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21위에 그쳤다.

이번 월드컵에서 캐나다는 라트비아, 레바논, 프랑스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조영두 기자] 캐나다가 월드컵 예비 엔트리 18인을 발표했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14일(한국시간) 오는 8월 25일부터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에서 공동 개최되는 2023 FIBA 농구 월드컵에 나설 캐나다 남자농구 대표팀 예비 엔트리 18인을 공개했다.

캐나다는 다수의 NBA리거를 보유하고 있지만 FIBA 랭킹이 15위에 불과하다. 대부분 선수들이 국제대회 출전을 꺼렸기 때문. 지난 2019년 중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21위에 그쳤다. 또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지금까지 본선 무대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에서는 반드시 성적을 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그 결과 자말 머레이(덴버),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루겐츠 도트(이상 오클라호마시티), RJ 배렛(뉴욕), 드와이트 파웰(댈러스), 딜런 브룩스(휴스턴), 켈리 올리닉(유타), 코리 조셉(골든스테이트), 오셰이 브리셋(보스턴), 니켈 알렉산더-워커(미네소타)까지 무려 10명의 NBA리거가 포함됐다.

가장 눈에 띄는 이름은 머레이와 길저스-알렉산더다. 십자인대 부상을 딛고 돌아온 머레이는 지난 시즌 NBA 정규리그 65경기에서 평균 32.8분을 뛰며 20.0점 4.0리바운드 6.2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다. 플레이오프에서는 20경기 평균 40분 동안 26.1점 5.7리바운드 7.1어시스트로 정규리그보다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니콜라 요키치와 함께 팀을 이끌며 덴버 너게츠의 창단 첫 우승을 이끌었다.

길저스-알렉산더는 명실상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의 에이스다. 정규리그 68경기에서 평균 35.5분을 뛰며 31.4점 4.8리바운드 5.5어시스트로 커리어하이를 작성했다. 비록, 오클라호마시티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패해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길저스-알렉산더의 플레이는 단연 돋보였다. 그는 올-NBA 퍼스트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자국 리그에서 뛰고 있는 카시우스 로버트슨, 필 스크럽, 토마스 스크럽이 승선했다. 이탈리아 리그 소속으로 케빈 판고스와 NCAA에서 활약 중인 유망주 잭 에디도 이름을 올렸다. 지휘봉은 새크라멘토 킹스의 수석코치 조르디 페르난데스가 잡았다.

이번 월드컵에서 캐나다는 라트비아, 레바논, 프랑스와 함께 H조에 편성됐다. 최정예 전력으로 출전하게 된다면 높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2023 FIBA 농구 월드컵 캐나다 예비 엔트리 18인
자말 머레이,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루겐츠 도트, RJ 배렛, 드와이트 파웰, 딜런 브룩스, 켈리 올리닉, 코리 조셉, 오셰이 브리셋, 니켈 알렉산더-워커, 카시우스 로버트슨, 필 스크럽, 토마스 스크럽, 케빈 판고스, 잭 에디, 카일 알렉산더, 트레이 벨-헤인즈, 멜빈 이짐

# 사진_FIBA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