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콘서트 보자”… 미국 아미들, 센트럴파크에 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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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미국에서 첫 행보를 내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을 보려는 인파로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가 들썩이고 있다.
정국은 14일(현지시간) 오후 1시 솔로 싱글 'Seven'을 발표한다.
현재 뉴욕에 머물고 있는 정국은 발매일에 맞춰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ABC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에 첫 주자로 출연해 'Seven'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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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 스퀘어에는 전광판
솔로 앨범을 발표하며 미국에서 첫 행보를 내딛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정국을 보려는 인파로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가 들썩이고 있다.
정국은 14일(현지시간) 오후 1시 솔로 싱글 ‘Seven’을 발표한다. 현재 뉴욕에 머물고 있는 정국은 발매일에 맞춰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ABC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에 첫 주자로 출연해 ‘Seven’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이 모습을 보기 위해 공연장 주변은 이미 BTS의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또한 정국의 팬들은 13∼16일까지 뉴욕의 랜드마크인 타임스 스퀘어(Times Square)에 위치한 ‘TSX 브로드웨이’ 전광판에 ‘Seven’ 홍보 광고를 송출하는 등 그를 지원하고 나섰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어쿠스틱 기타, ‘UK garage’(1990년대 초반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음악) 장르의 리듬이 한데 어우러진 ‘Seven’은 여름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서머송’이다.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일주일 내내 함께하고 싶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 곡에는 미국 그래미 수상 이력을 가진 음악 프로듀서 겸 작곡가 앤드루 와트(Andrew Watt), 서킷(Cirkut)이 참여했고, 미국 래퍼 라토(Latto)가 피처링을 맡았다. 정국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중독성 강한 곡”이라며 “처음 듣자마자 ‘이건 해야 한다’고 느꼈고, 이렇게 듣자마자 꽂힌 곡이 많이 없는데 되게 좋았다”고 말했다.
안진용 기자 realyo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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