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유치원 ‘통합정보 홈피’ 개편… 2학기부턴 포털서도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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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유보통합 관리체계 일원화 방안 발표를 앞두고 교육부·보건복지부 등 관계 기관이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 공동선언식에 맞춰 교육부 유보통합추진단은 어린이집, 유치원의 입소 대기·추가 모집 등의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통합정보 홈페이지(childinfo.go.kr)'를 개편했다고 발표했다.
정부는 앞서 교육부와 복지부로 나뉜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를 2025년부터 교육부로 일원화하는 유보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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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부터 교육부 일원화 방침
정부의 유보통합 관리체계 일원화 방안 발표를 앞두고 교육부·보건복지부 등 관계 기관이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4일 교육부와 복지부·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등 4개 기관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4개 기관은 이날 채택하는 선언문에서 유보통합을 위한 재정 확보와 인력 지원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기관 간 국장급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정부가 이달 중 유보통합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유보통합 관리체계 조직·재정 통합의 상세 방안 및 추진 스케줄을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사전 정지작업의 성격으로 읽힌다.
이날 공동선언식에 맞춰 교육부 유보통합추진단은 어린이집, 유치원의 입소 대기·추가 모집 등의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도록 ‘통합정보 홈페이지(childinfo.go.kr)’를 개편했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어린이집 입소 대기 인원의 경우 임신 육아 종합 포털인 ‘아이 사랑’에서, 유치원 결원 정보는 ‘처음 학교로’에서 검색해야 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통합정보 홈페이지에서 한 번에 확인이 가능해진다. 이어 2학기부터는 포털사이트에서도 유치원·어린이집 추가 모집·입소 대기 인원 정보를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업계와 협업하기로 했다.
정부는 앞서 교육부와 복지부로 나뉜 유치원·어린이집 관리체계를 2025년부터 교육부로 일원화하는 유보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인지현 기자 loveofall@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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