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 둔화 뚜렷… 日 0.23%↑[Asia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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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오름세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3% 오른 3만2493.82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으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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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오름세다.
이날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23% 오른 3만2493.82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인플레이션 둔화 소식으로 상승 마감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가 바통을 이어받았다. 13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의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대비 0.1% 상승에 그치면서 물가가 잡히고 있다는 신호가 뚜렷해졌다. 전날 나온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전년 대비 3% 상승하며 시장 전망을 하회했었다.
물가 둔화세가 확연해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도 긴축 부담을 덜게 됐다는 평가다. 연준의 긴축 사이클이 이달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끝으로 종료될 수 있다는 기대도 커졌다.
다만 일본에선 엔화 상승이 이어지면서 주가 상승폭이 제한됐다. 이날 엔·달러 환율은 137엔대 중반까지 내려왔다. 7거래일 연속 약세다. 지난주만 해도 145엔을 넘봤었다. 엔화가 달러를 상대로 그만큼 가치가 올랐다는 얘기다.
중화권에서도 당국의 경제 부양 기대감에 증시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35분 현재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2%, 홍콩 항셍지수는 0.5% 상승을 각각 가리키고 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0.9% 상승 중이다.
인베스코자산운용의 데이비드 차오 아시아·태평양 전략가는 블룸버그TV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더 많은 재정 부양책과 지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중국 증시의 야성적 충동에 불을 붙일 수 있다. 중국 주식에 대한 비관론이 좀 과한 것 같다"고 말했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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