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짝지근해' 차인표 "女에 이렇게 못된 짓…30년 연기 인생 처음"

유은비 기자 2023. 7. 1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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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짝지근해:7510' 차인표가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차인표는 14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달짝지근해: 7510'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2007년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호흡을 맞춘 김희선과 다시 영화에서 재회한 차인표는 "나는 한선화와 호흡이 좋았고 유기견과 호흡이 좋았다. 일영(김희선)한테는 못 할 짓을 많이 한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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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짝지근해' 차인표 스틸. 제공| 마인드마크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달짝지근해:7510' 차인표가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차인표는 14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달짝지근해: 7510'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차인표는 염치없는 백수지만, 누구보다 치호를 아끼는 치호의 이복형 석호 역을 맡았다. 정반대 인물 석호 역을 표현한 차인표는 "석호는 없는 게 많은 사람"이라며 "염치도 없고 매너도 없고 눈치도 없고 체면도 잘 차릴 줄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설명했다.

2007년 앙드레김 패션쇼에서 호흡을 맞춘 김희선과 다시 영화에서 재회한 차인표는 "나는 한선화와 호흡이 좋았고 유기견과 호흡이 좋았다. 일영(김희선)한테는 못 할 짓을 많이 한다"라고 선을 그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연기를 많이 해봤지만, 이렇게까지 여성에게 못된 짓을 하는 캐릭터는 처음이다"라고 연기 변신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로 오는 8월 1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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