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 기관' 지적 안전체험교육원…울산교육청 "계획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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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이 '중복 기관'이라고 지적받은 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14일 입장 자료를 내고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도 이용하는 울산시 안전체험관에서 초등 5학년과 중등 1학년의 체험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며 "학생에게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은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따른 테마형 체험시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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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임수정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중복 기관'이라고 지적받은 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을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울산시교육청은 14일 입장 자료를 내고 "학생뿐만 아니라 시민도 이용하는 울산시 안전체험관에서 초등 5학년과 중등 1학년의 체험교육이 진행되고 있다"며 "학생에게 특화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은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에 따른 테마형 체험시설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울산학생안전체험교육원 설립 계획에 대해 현재 운영 중인 울산광역시 안전체험관과 중복된다는 지적이 나오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부는 이태원 참사 등으로 안전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자 '체험중심 학교안전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며 "지자체가 운영하는 안전체험관과 별도로 '1시도 1종합안전체험관'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사업추진 전담팀을 구성해 체험교육원 부지 검토, 인력운영 방안 등 사업추진 타당성을 검토한 후 울산광역시 안전체험관과 차별화된 학생 중심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생 안전체험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중복 기관이라는 지적받은 다른 기관 설립의 타당성도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울산과학관, 수학문화관, 울산기후위기 대응센터, 마을교육공동체거점센터 등 다양한 시설을 활용한 체험활동은 교과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소통과 협력 활동으로 정서발달과 관계 맺기에도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끝으로 "학생들이 더욱 다양한 창의형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거점형 학생체험 복합공간, 어린이독서체험관, 어드벤처스쿨 등 창의형 체험공간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visi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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