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홀몸노인·장애인 등 폭염 취약층 건강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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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오는 9월까지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건강 돌봄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폭염에 취약한 구민을 사전 파악해 대상자를 선정, 동별로 배치한 30명의 방문간호사가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고위험자인 경우 확인 횟수를 늘려 돌봄 관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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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는 오는 9월까지 홀몸노인, 만성질환자, 장애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건강 돌봄에 박차를 가한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폭염에 취약한 구민을 사전 파악해 대상자를 선정, 동별로 배치한 30명의 방문간호사가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을 통해 대상자의 건강상태와 안부를 확인하고, 고위험자인 경우 확인 횟수를 늘려 돌봄 관리에 나선다.
또한 폭염이나 열대야 발생 시에는 이웃, 통반장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신속하게 관리에 나서고 긴급 상황에 대비, 가정 방문 시에 담당 방문간호사의 연락처를 집 안에 부착해 대상자가 필요시 건강정보를 쉽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폭염특보 발령 시에는 방문간호사가 재난도우미 역할을 수행해 건강상태와 안부 확인을 강화한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구 건강동행과 직원으로 구성된 복지대책반이 비상상황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다음 말까지 에이치에비뉴호텔(신촌로 152)의 하루 최대 10개 객실을 무더위쉼터 안전숙소로 제공하고 오는 9월 말까지는 무더위쉼터 177개소도 운영할 계획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폭염으로 인한 질환과 사고는 건강·주거 취약계층과 노약자에게 더욱 피해가 크다”며 “올여름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관리와 안부 확인을 철저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기자 kdychi@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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