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포트] 서퍼와 씨름…서핑 보드 빼앗은 해달

이홍갑 기자 2023. 7. 14.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해달이 소년이 타고 있던 서핑보드 끝자락을 붙잡고 물어뜯기 시작합니다.

소년이 보드를 흔들어 보지만 해달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굳건히 버티던 해달이 완전히 보드 위로 올라오자 소년이 놀라 뒤로 물러납니다.

잠시 뒤 소년은 보드를 뒤집어 보기까지 했지만 결국 서핑 보드는 해달의 차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달이 소년이 타고 있던 서핑보드 끝자락을 붙잡고 물어뜯기 시작합니다.

소년이 보드를 흔들어 보지만 해달은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굳건히 버티던 해달이 완전히 보드 위로 올라오자 소년이 놀라 뒤로 물러납니다.

잠시 뒤 소년은 보드를 뒤집어 보기까지 했지만 결국 서핑 보드는 해달의 차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산타크루즈 해안에서는 해달이 이처럼 특이한 행동을 하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고 있습니다.

미국 어류 및 야생동물 협회는 암컷 해달이 호르몬 급증이나 먹이를 찾기 위해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곤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협회는 사람들의 안전은 고려해 해달을 포획해 집으로 돌려보낼 계획이라며, 해달과 마주쳤을 때는 거리를 유지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데이비드 이버트/모스 랜딩 해양 연구소 : 해달이 접근하면 거리를 유지하고 간섭하지 마세요. 해달이 물거나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 취재 : 이홍갑 / 영상편집 : 박춘배 / 제작 : 디지털뉴스편집부 )

이홍갑 기자 gaplee@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