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업계 대부분 아스파탐 대체 검토‥동향 면밀히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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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가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인 2B군으로 분류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조해 업계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업계에서는 소비자 우려를 감안해 대부분 아스파탐 대체를 검토하고 있다"며 "아스파탐을 사용하는 일부 식품업계는 대부분 수크랄로스, 스테비아 등 타 감미료 대체를 검토 중이며, 큰 어려움은 없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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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가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을 '발암가능물질'인 2B군으로 분류한 것과 관련해 정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조해 업계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오늘 보도 참고자료를 통해 "업계에서는 소비자 우려를 감안해 대부분 아스파탐 대체를 검토하고 있다"며 "아스파탐을 사용하는 일부 식품업계는 대부분 수크랄로스, 스테비아 등 타 감미료 대체를 검토 중이며, 큰 어려움은 없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막걸리 업계 또한 타 감미료 대체를 검토 중"이라며 "막걸리협회에서는 감미료 사용량이 전체 용량의 약 0.01%로 적어 대체에 따른 제품 수급과 가격 문제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설탕의 200배 단맛을 내는 아스파탐은 ㎏당 4만 7천 원인데, 이와 비슷한 수준의 단맛이 있는 아세설팜칼륨은 2만 1천 원으로 오히려 저렴합니다.
또, 설탕보다 600배 단 수크랄로스의 경우 ㎏당 4만 9천 원, 설탕의 300배 단맛을 내는 스테비아는 ㎏에 4만 6천 원 정도로 아스파탐과 비슷합니다.
농식품부는 "다만 막걸리 업계에서는 감미료 대체에 따른 막걸리 맛 변화 연구, 품목제조변경 신고, 라벨 교체 등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03612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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