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이세요?” 성북구청 당근마켓에 나온 까닭

2023. 7. 1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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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중고거래 온라인 플랫폼 '당근마켓'과 손잡고 구정 홍보에 나선다.

성북구는 지난달부터 동네 사람들이 소통하는 '당근마켓 동네생활' 서비스를 개시했다.

'동네생활'은 국내에서 가장 큰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의 서비스 중 하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당근마켓 동네생활을 통한 구정 홍보로 구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동네 커뮤니티의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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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 동네생활 커뮤니티서 주민 서비스
2주만에 구독자 1000명, 조회수 3만 돌파
서울 성북구가 중고거래 온라인 플랫폼 ‘당근마켓’과 손잡고 구정 홍보에 나선다. [성북구 제공]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중고거래 온라인 플랫폼 ‘당근마켓’과 손잡고 구정 홍보에 나선다.

성북구는 지난달부터 동네 사람들이 소통하는 ‘당근마켓 동네생활’ 서비스를 개시했다. 빠르고 정확하게 구정 소식을 전달하고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주민들의 편리한 생활을 지원하고 구정 홍보의 효과를 높인다는 취지다.

‘동네생활’은 국내에서 가장 큰 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의 서비스 중 하나다. 위치 기반 서비스로 지역 인증된 동네 주민들이 소식을 접하고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커뮤니티이다.

당근마켓 성북구 공식 계정 개설 2주만에 조회수 3만회, 구독자 1000명을 돌파하는 등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이 커뮤니티를 통해 주민들과 본격 교류하며 구가 개최하는 각종 행사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구는 지역별 타깃팅이 되는 플랫폼의 장점을 활용해 구정 홍보 효과를 높이고, 정책 및 사업에 따라 연령별·성별 타깃팅 등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방식의 홍보를 시도할 예정이다.

또한 게시물의 지역별 조회 수 등 통계를 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당근마켓 동네생활을 통한 구정 홍보로 구민들에게 더 나은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동네 커뮤니티의 역할을 강조함으로써 지역 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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