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해 ESG 보고서 발간…"지배구조 개선 의지"

KT가 '2023년 KT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KT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이슈 중 관심이 높은 분야인 지배구조 챕터에서 강화된 이사회 경영 감독 역할을 비롯한 지배구조 개선 의지를 설명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배구조 개선 실행력을 담보하는 세부적인 개정안도 포괄적으로 포함됐습니다.

환경 챕터에서는 친환경에서 나아가 필(必)환경 경영 체제로 전환해 온 KT의 활동이 강조됐습니다.

KT는 지난해 6월 RE100 가입을 완료하고 그에 따른 이행 로드맵을 수립했습니다. 환경 챕터에는 단계별 재생에너지 수급 목표 설정 내용과 자가발전, PPA(발전 사업자와 기업이 1:1로 전력 거래를 체결하는 방식)를 통한 재생에너지 확보 전략 등이 포함됐습니다.

사회 챕터에서는 디지털 부작용 발생 방지를 위한 교육과 디지털 폭력 피해로 고통받는 피해자 지원을 위한 '디지털시민' 프로젝트가 소개됐습니다. 

KT 대표이사 직무대행인 박종욱 사장은 "KT는 디지털 기술이 불러온 변화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과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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