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김정규 회장·이종철 부회장 취임…“고객 만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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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는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과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를 각각 자사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김정규 회장과 문보국 전 레저큐 대표가 설립한 AP홀딩스는 JC파트너스로부터 일부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특히 항공사 경영에 대한 꿈을 갖고 에어프레미아 설립 초창기였던 2018년부터 주요 투자자로 참여해 왔다.
이종철 대표는 부회장으로 취임해 에어프레미아 성장에 힘을 보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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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내 스페셜 클리닝’ 행사도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에어프레미아는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과 이종철 JC파트너스 대표를 각각 자사 회장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김정규 회장과 문보국 전 레저큐 대표가 설립한 AP홀딩스는 JC파트너스로부터 일부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JC파트너스와 AP홀딩스 컨소시엄의 지분율은 65.7%에 달한다.
김정규 회장은 타이어뱅크 창업을 시작으로 현재의 뱅크그룹을 일궈 온 인물이다. 특히 항공사 경영에 대한 꿈을 갖고 에어프레미아 설립 초창기였던 2018년부터 주요 투자자로 참여해 왔다. 이번 회장 취임을 통해 책임경영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문보국 전 레저큐 대표는 여행업과 정보·기술(IT) 산업의 전문가로 꼽힌다. 미주·유럽 중장거리 노선을 확대하며 날갯짓을 시작한 에어프레미아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강화된 마케팅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기여한다는 포부다.
이종철 대표는 부회장으로 취임해 에어프레미아 성장에 힘을 보탠다. 운항 및 정비와 같은 오퍼레이션 부문을 책임질 예정이다. 일부 지분을 매각했지만, 최대 주주로 AP홀딩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다양한 연계 사업을 개발할 계획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인천국제공항에 기반을 두고 나리타, 방콕, 호찌민 등 중·단거리 노선부터 로스앤젤레스(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등 장거리 노선까지 총 6개의 정기노선을 운영 중이다. 오슬로 부정기 노선도 운항하며 국제선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비즈니스 좌석 대신 가격이 저렴한 42인치 프리미엄이코노미 좌석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일반 이코노미 좌석 역시 35인치 간격으로 구성하는 등 대형 항공사에 버금가는 넓은 기내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 매출은 25억원에 그쳤지만, 지난해에는 530억원까지 성장했다. 올해는 3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2030년까지 20대 이상의 항공기를 보유하는 게 목표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이날 항공기 스페셜 클리닝 행사도 진행했다.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사 보유 항공기인 B787-9 내부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가량 청소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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