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짝지근해’ 유해진 “첫 코믹 로맨스, 달라지기보단 해왔던 대로”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유해진이 생애 첫 코믹 로맨스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유해진은 7월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달짝지근해: 7510'(감독 이한) 제작보고회를 통해 새로운 장르인 로맨스에 임하는 소회를 전했다.

이날 유해진은 "새로운 장르라고 해서 '어떻게 보여드리지?' 라고 생각하기보단, 해왔던 대로 역할에 빠지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변신을 위해 준비한 부분이 있냐는 질문에는 "크게 준비한 건 없다"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변해가는 과정이 유쾌하고 따뜻하게 그려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중점을 뒀다"고 귀띔했다.

이한 감독은 "대한민국 감독이라면 누구나 같이 작업하고 싶은 배우가 유해진"이라며 "코미디 적인 요소가 있는 영화이지만, 페이소스가 있는 작품이다. 희노애락을 골고루 잘 표현할 수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들어서 같이 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8월 15일 개봉하는 영화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다.

뉴스엔 배효주 hyo@ / 표명중 acep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