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동의보감상 학술부문 김성철 원광대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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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동의보감상 수상자로 김성철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이 선정됐다.
경남 산청축제관광재단은 한의약 관련 인사,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동의보감상 포상위원회에서 동의보감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학술부문에는 김성철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사회봉사부문에는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이 동의보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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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뉴스1) 한송학 기자 = 제19회 동의보감상 수상자로 김성철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와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이 선정됐다.
경남 산청축제관광재단은 한의약 관련 인사,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동의보감상 포상위원회에서 동의보감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5월 22일부터 6월 23일까지 전국 한의약 관련 기관단체, 한의과대학, 언론 홍보 등을 통해 동의보감상 후보자 11명을 접수받았다.
학술부문에는 김성철 원광대학교 한의학전문대학원 교수, 사회봉사부문에는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이 동의보감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희귀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와 치료에 대한 열정이 대단해 한의학연구자의 표본이 되고 있다.
세계 최초로 시술자인 한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이중맹검이 가능한 이중맹검용 피내침을 개발해 침치료의 효과를 과학적으로 규명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국에서만 사용하는 독창적인 오공약침을 개발해 특허 등록했고 현재 많은 한의사들이 오공약침을 널리 사용해 한의약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2회 수상했다.
대한한의약 해외의료봉사단은 1998년 설립돼 현재까지 해외에 봉사단을 파견해 해외의료봉사를 통한 세계인의 보건복지 향상, 한의학 세계화 및 한국의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국내외 의료봉사 역량강화를 위한 사업과 교육을 통해 한의약의 세계화 및 보건사업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돼 동의보감상 제정 이후 처음으로 단체에서 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6일 제23회 산청한방약초축제 개막식 무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각 상금 500만원과 국가무형문화재 목조각장 박찬수 보유자가 제작한 허준 동상이 수여된다.
2004년 제정된 동의보감상은 한의약의 육성 발전과 국민의 건강증진에 공헌하고 동의보감을 집필한 허준 선생의 의술정신을 실천한 봉사자를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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