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앱 ‘사이렌 오더’서 계정 해킹…충전금 800여만원 부정결제

2023. 7. 14. 1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객이 사이렌오더(모바일주문)을 위해 이용하는 스타벅스 코리아 애플리케이션의 일부 계정이 해킹돼 충전금이 부정 결제되는 일이 발생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문제가 된 해외 IP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14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불법 취득한 아이디, 패스워드를 무작위로 조합한 후 해외 IP를 통해 당사 앱에 부정 로그인한 시도가 있었다"며 "로그인에 성공한 계정의 충전금을 도용해 결제했다"고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 “피해고객 충전금 전액 보전”
[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헤럴드경제=김희량 기자] 고객이 사이렌오더(모바일주문)을 위해 이용하는 스타벅스 코리아 애플리케이션의 일부 계정이 해킹돼 충전금이 부정 결제되는 일이 발생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문제가 된 해외 IP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14일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10일 불법 취득한 아이디, 패스워드를 무작위로 조합한 후 해외 IP를 통해 당사 앱에 부정 로그인한 시도가 있었다”며 “로그인에 성공한 계정의 충전금을 도용해 결제했다”고 알렸다.

이어 “당사는 해당 사건 확인 즉시 공격자의 해외 IP를 차단하고 관계 기관에 신고했다”며 “피해가 확인된 고객의 충전금은 당사가 전액 보전했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로 진행되는 피해 금액에 대해서도 전액 보전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러 사이트에서 같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관련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하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해 달라고 스타벅스 코리아는 당부했다.

hop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