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축신?' 조르지뉴,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어처구니 없는 자책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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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뉴가 터무니없는 실수를 범했다.
아스널은 14일 오전 2시(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에 위치한 막스 모얼로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뉘른베르크와 1-1로 비겼다.
결국 아스널은 뉘른베르크와 1-1 무승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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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조르지뉴가 터무니없는 실수를 범했다.
아스널은 14일 오전 2시(한국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에 위치한 막스 모얼로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뉘른베르크와 1-1로 비겼다.
지난 시즌 아쉽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놓친 아스널. 절치부심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카이 하베르츠(前 첼시)를 영입한 다음 율리엔 팀버(前 아약스)와 데클란 라이스(前 웨스트햄) 영입까지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실전 감각 키우기도 착수했다. 상대는 2.독일 분데스리가 소속 뉘른베르크. 아스널은 에디 은케티아, 레안드로 트로사르, 부카요 사카, 마르틴 외데가르드, 토마스 파티, 벤 화이트, 윌리엄 살리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아론 람스데일 등이 선발로 나섰다.. 벤치에는 가브리엘 제수스, 조르지뉴, 하베르츠 등이 출격을 기다렸다.
시작은 좋았다. 전반 6분 사카가 오른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다음 중앙으로 파고들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시도한 날카로운 슈팅이 구석에 정확히 꽂히며 선제골이 됐다. 아스널은 전반전 동안 내내 공격을 몰아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하프타임 이후 선수들이 대거 교체됐다. 키어런 티어니, 조르지뉴, 하베르츠, 제수스 등이 투입됐다. 아스널은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여러 차례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지만 박스 안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삼키며 쉽사리 결실을 맺지 못했다.
이때 치명적인 실수가 나왔다. 후반 16분 후방으로 백패스가 전개됐다. 골문을 박차고 나온 골키퍼가 건넨 볼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조르지뉴가 자책골을 범했다. 상대 압박이 있긴 했지만 순간 걷어낸 파워가 너무 강한 것이 문제였다.
결국 아스널은 뉘른베르크와 1-1 무승부에 그쳤다. 아르테타 감독은 "긍정적인 부분이 많았다. 특히 전반전에 보여줬던 방식, 템포, 침착함, 헌신 등이 그렇다. 마지막에 더 득점할 찬스가 있었지만 실수는 축구에 있어 일부다"라고 전했다.
이제 아스널은 미국으로 건너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올스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르셀로나와 친선 경기를 갖는다. 아르테타 감독은 "우리는 미국에서 몇몇 큰 팀들과 맞붙는다. 기대하고 있다"라며 미국 투어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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