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김현수가 팬들 맞이한다…2023 KBO 올스타전 개봉박두

14~15일 이틀간 진행
현역 선수 원포인트 레슨 및 팬 사인회 등 풍성한 이벤트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올스타전’ 드림팀과 나눔팀의 경기를 알리는 폭죽이 터지고 있다. 2022.7.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프로야구 '별'들이 올스타전을 맞아 팬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선수들은 입장 게이트에서 팬들을 직접 맞이하고 원 포인트 레슨도 진행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4~15일 이틀에 걸쳐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행사 참석 선수와 시상 내역을 확정, 발표했다.

14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서는 오후 4시부터 4시30분까지 퓨처스 올스타 선수들을 사직 야구장 앞 광장 팬페스트 존에서 만날 수 있다.

한화 정이황, 상무 이승민, LG 김범석, 롯데 서동욱은 각각 15분씩 팬페스트 존의 퍼펙트 피칭존과 홈런왕 배팅존에서 팬들에게 투구와 타격에 대해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오후 6시에 열리는 KBO 퓨처스 올스타전의 승리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우수선수(MVP)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가 전달된다. 퓨처스 올스타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개인에게 수여하는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감투상의 주인공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퓨처스 올스타전 종료 후에는 KBO리그를 대표하는 거포들이 참가하는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가 펼쳐진다.

LG 박동원, 오스틴 딘, KT 박병호, 롯데 한동희, 한화 노시환, 채은성이 참가하는 홈런레이스는 팀간 대결로 예정돼 있었으나 참가 예정 선수의 부상 등으로 인해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홈런레이스는 선수당 7아웃제로 실시된다.

최다 홈런을 기록한 우승 선수에게는 트로피, 상금 500만원과 함께 LG 스탠바이미 GO가, 준우승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주어진다. 최장거리 홈런을 날린 선수는 삼성 갤럭시탭S8을 받는다.

올스타전 본 경기가 열리는 15일에는 오후 3시부터 15분간 드림과 나눔 양 팀 선수들이 사직 야구장으로 입장하는 팬들을 직접 맞이한다.

드림의 KT 박영현, 삼성 김현준, 롯데 유강남, 두산 홍건희는 1루 입장 게이트에서, 나눔의 키움 김재웅, LG 김현수, KIA 양현종, 한화 박상원은 3루 입장 게이트에서 팬들을 환영한다. 같은 시각 외야 그라운드에선 30명의 올스타 선수들이 3개 조로 나뉘어 팬 사인회를 개최한다.

팬페스트 존의 원포인트 레슨도 진행된다.

SSG 노경은, 키움 이지영, KT 고영표, NC 박세혁, 두산 홍건희, 삼성 강민호, 롯데 박세웅, 유강남 등 올스타 선수들이 오후 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 각각 15분씩 팬페스트 존의 퍼펙트 피칭존과 홈런왕 배팅존에서 팬들에게 투구와 타격에 대해 알려줄 예정이다.

오후 4시30분에는 그라운드에서 '신한은행 SOL 썸머레이스'가 열린다.

팬들이 드림의 SSG 서진용, 오원석, KT 김상수, 박영현, 삼성 구자욱, 뷰캐넌, 롯데 김민석, 김원중, 두산 이유찬, 정수빈, 나눔의 키움 안우진, 임창민, LG 김진성, 오스틴, KIA 이우성, 최지민, NC 김주원, 에릭 페디, 한화 문동주, 박상원과 팀을 이뤄 장애물 달리기 경주를 펼친다. 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우승 팀에게는 상금 350만원이 주어진다.

오후 6시에 열리는 올스타전 경기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MVP, '미스터 올스타'는 10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아울러 올스타전 승리 팀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승리감독상과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에게는 모두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올해 신설된 우수수비상 수상자에게도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질 예정이다. 우수수비상은 올해 리그 차원의 공식 수비 상인 'KBO 수비상'(가칭) 제정을 기념해 신설된 상이다. 경기 중 탄탄한 수비력으로 최고의 명장면을 만들어낸 선수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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