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내놓은 4990만원 ‘98형 TV’

2023. 7. 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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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 트렌드에 맞춰 98형 네오 QLED 8K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98형 TV 라인업은 네오 QLED 8K·네오 QLED·QLED로 다양해지며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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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프리미엄 TV시장 선도
삼성전자 모델이 국내 출시한 98형 ‘네오 QLED 8K’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거거익선(크면 클수록 좋다)’ 트렌드에 맞춰 98형 네오 QLED 8K 모델을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98형 TV 라인업은 네오 QLED 8K·네오 QLED·QLED로 다양해지며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는 평가다.

이번 98형 네오 QLED 8K는 소비자들의 초대형·프리미엄 경험에 발맞춰 ▷네오 퀀텀 매트릭스 프로(Pro) ▷네오 퀀텀 프로세서 8K ▷시네마 무빙 사운드(Cinema OTS) ▷인피니트 슬림 디자인(Infinite One Design) 등 혁신 기술을 집약했다. 출고가는 4990만원이다. 삼성의 독자적 화질 제어 기술인 ‘네오 퀀텀 매트릭스 프로’는 퀀텀 미니 LED를 1만 6384단계(14비트)로 더욱 세밀하게 조정해 업계 최고 수준의 명암비와 뛰어난 디테일을 구현한다. ‘네오 퀀텀 프로세서 8K’의 64개 뉴럴 네트워크가 화질을 8K 수준으로 업스케일링해 콘텐츠 자체 화질과 상관없이 최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시네마 무빙 사운드(Cinema OTS)’ 120W(와트)의 6.4.4 채널을 탑재,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해 마치 영화관에 온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한편 올 상반기 국내시장에서 삼성전자 98형 TV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약 2배 성장했다. 특히, 6월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배로 급증했다.

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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