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도 트레이드 후보, 피츠버그 가을야구 확률 1.5%" 美 전망, FA 앞두고 또 이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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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최지만(32)이 피츠버그에 온지 1년도 지나지 않아 트레이드가 될까.
메이저리그 소식을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에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에서는 누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트레이드가 될까?"라는 주제로 피츠버그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판매자'로 나설 가능성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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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과연 최지만(32)이 피츠버그에 온지 1년도 지나지 않아 트레이드가 될까.
메이저리그 소식을 다루는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에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에서는 누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트레이드가 될까?"라는 주제로 피츠버그가 트레이드 시장에서 '판매자'로 나설 가능성을 거론했다.
"피츠버그는 4월 말까지 20승 9패를 기록하면서 뜨거운 출발을 했다. 그러나 5월에 8승 18패로 추락했고 피츠버그의 순위는 계속 하락했다"는 'MLBTR'은 "이제 피츠버그는 41승 49패의 기록을 갖고 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인 피츠버그는 같은 지구 3위 시카고 컵스보다 한참 뒤처져 있는데 '팬그래프'는 피츠버그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을 1.4%로 예측하고 있다"라고 피츠버그가 시즌 초반의 돌풍을 잇지 못하고 걷잡을 수 없이 추락했음을 이야기했다.
슬슬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MLBTR' 또한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엄청나게 반등하지 않는 이상 피츠버그는 이제 2024년에 맞춰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그들은 미래에 도움이 될 젊은 선수들에게 플레잉 타임을 줄 수 있도록 베테랑 선수들을 트레이드하는 것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렇다면 'MLBTR'이 꼽은 피츠버그의 트레이드 후보는 누구일까. 최근 부상에서 돌아온 최지만의 이름도 있었다.
'MLBTR'은 "최지만은 왼발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르기 전까지 9경기에 출전했다.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에 돌아온 최지만은 향후 몇 주 동안 활약에 따라 그에 대한 트레이드 관심이 결정될 것 같다"라고 최지만의 트레이드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 타율 .159 3홈런 4타점에 그치고 있지만 전반기 최종전이었던 지난 10일 애리조나전에서 홈런과 2루타를 폭발,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면서 후반기 활약을 예고한 상태다.
이어 'MLBTR'은 "최지만의 올해 연봉은 465만 달러(약 59억원)이며 이번 달 말이 되면 잔여 연봉이 150만 달러(약 19억원) 정도가 남을 것으로 추산한다"라고 덧붙였다. 트레이드로 최지만을 데려가는 구단은 그리 많지 않은 금액으로 최지만을 활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MLBTR'은 최지만 외에도 리치 힐, 카를로스 산타나, 오스틴 헤지스, 앤드류 맥커친, 미치 켈러, 데이비드 베드나르, 코너 조 등 트레이드 후보로 꼽았다. 과연 피츠버그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선택의 시간이 임박하고 있다. 올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을 예정인 최지만이 트레이드 데드라인 마감을 앞두고 또 한번 유니폼을 갈아입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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