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합류 이강인, 女월드컵 대표팀서도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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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22)이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 나서는 대표팀 선수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대한축구협회(KFA) 기술리포트&매거진 온사이드(ONSIDE) 7월호가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2023 여자월드컵 대비 최종 소집훈련 선수 31명 전원을 대상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대표팀 경기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경기'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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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예빈 "이강인 롤모델"…강채림 "이강인 잘해"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22)이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 나서는 대표팀 선수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다.
대한축구협회(KFA) 기술리포트&매거진 온사이드(ONSIDE) 7월호가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2023 여자월드컵 대비 최종 소집훈련 선수 31명 전원을 대상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대표팀 경기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경기'를 물었다.
23명(79.3%)이 조별리그 3차전인 포르투갈전을 뽑았다. 당시 남자대표팀은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배예빈(경북위덕대)은 "내 롤모델인 이강인이 어시스트를 했으며 낮은 16강 진출 확률을 극복하고 모두가 하나가 돼 승리했기 때문"이라며 포르투갈전을 뽑은 이유를 밝혔다.
마찬가지로 포르투갈전을 뽑은 권다은(울산현대고)은 "대한민국이 또 하나의 역사를 쓴 경기"라며 "16강 진출을 한 것도 대단하고 존경스럽지만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선수들의 간절함과 믿음이 느껴져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가나전이 가장 인상 깊었다고 답한 강채림(인천현대제철)은 "이강인이 잘 해서"라며 이강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역시 가나전을 뽑은 심서연은 "두 골을 먼저 내준 상황임에도 두 골을 넣어 원점으로 만든 것이 인상적"이라며 "비록 한 골을 더 실점하고 패배했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는 걸 보여준 경기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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