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학생들 ‘더본’ 아침 간편식 먹나

윤교근 2023. 7. 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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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학생의 아침 간편식 추진에 더본외식산업개발원(대표 백종원)이 용역을 맡았다.

충북교육청은 지난달 28일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 추진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충북 실정에 맞는 아침 간편식 제공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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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도내 학생의 아침 간편식 추진에 더본외식산업개발원(대표 백종원)이 용역을 맡았다.

충북교육청은 지난달 28일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 추진 연구용역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충북 실정에 맞는 아침 간편식 제공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연구를 진행한다.

주요 연구 내용은 아침 간편식 제공을 위한 실태 파악 및 요구도 조사, 국내외 연구 문헌 조사,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시행 방안 제시 등이다.

이 사업은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아침 결식률을 낮춰 학생 건강과 수업 집중도, 긍정적 정서 등을 높이기 위해 시작됐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구를 올해 말까지 진행하고 내년 아침 간편식 제공 시범 운영에 이어 2026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또 아침 간편식 제공 운영 방안 및 자치단체와의 재원 분담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부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에 따르면 충북 초중고 학생들의 결식률은 지난해 초 11.5%, 중 30.3%, 고 25.5%다.

이는 2016년 학생 결식률 초 4.5%, 중 13.8%, 고 16.7%와 비교하면 초 75, 중 16.5%, 고 8.8% 증가했다.

윤 교육감은 “수요자 중심 아침 간편식 제공 사업의 연구용역, TF 구성 등 학교 구성원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아침 간편식을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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