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 "24일부터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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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협상을 두고 사측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가 오는 24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에 따르면 어제까지 이뤄진 4차례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는 이날부터 2차 쟁의행위에 나서고, 24일부터 파업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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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협상을 두고 사측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가 오는 24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에 따르면 어제까지 이뤄진 4차례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노조는 이날부터 2차 쟁의행위에 나서고, 24일부터 파업에 나섭니다.
2차 쟁의행위는 항공기 결함 등과 관련해 규정에 따라 비행을 거부하고, 순항고도 및 속도 감소로 연료를 많이 사용해 사측에 경제적 타격을 입히는 등 보다 강도 높은 준법투쟁을 의미합니다.
조종사노조 관계자는 "한 달 이상 지속된 준법투쟁에도 불구하고 사측과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며 "2019년부터 3년 치 임금을 동결하고 2022년 2.5%를 인상하겠다는 회사와 도저히 협상 타결이 불가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항공업은 필수공익사업장으로 지정돼 파업 시에도 국제선 80%, 제주 노선 70%, 국내선 50% 이상의 인력을 유지해야 합니다.
지난 3일 기준 조종사노조의 쟁의행위로 인해 발생한 항공기 연착은 총 28건입니다.
공윤선 기자(k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03601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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