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청소년 e교육 ‘서울런’ 상표 등록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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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라인 교육플랫폼인 '서울런(SEOUL LEARN)'이 브랜드 상표권 등록을 추진한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2023년 서울런 운영계획에 따라 '서울런 브랜드 고도화 및 상표 출원·등록' 계획을 세웠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상표등록을 통해 서울런 브랜드 지적재산권 법적 분쟁을 방지할 수 있기에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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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라인 교육플랫폼인 ‘서울런(SEOUL LEARN)’이 브랜드 상표권 등록을 추진한다. 시는 서울런의 정책 철학을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브랜드 디자인과 슬로건을 개발하고 선제적으로 지적재산권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2023년 서울런 운영계획에 따라 ‘서울런 브랜드 고도화 및 상표 출원·등록’ 계획을 세웠다. 시는 전문업체와 수의계약 체결을 통해 브랜드 고도화와 상표를 출원하고, 변리사를 통해 상표등록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런 사업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적인 ‘약자와의 동행’ 정책으로 학습자원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교육 기회를 지원한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저소득층 청소년 및 학교 밖·다문화가족 청소년 등이 대상으로 가입된 학생은 14개 학습사이트 중 하나를 선택해 듣고 싶은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브랜드 고도화 작업은 서울런 브랜드 사업의 지속성을 강화하고자 시작했다고 시는 전했다. 현재는 브랜드 상품이 아닌 서울시 이름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서울런 만의 브랜드 정체성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서울런 홍보 이미지나 브랜드의 경우 공통 디자인이 없어 통일성이 없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서울런과 관련해 시민 눈높이에 맞는 홍보를 위해 ‘BI’(Brand Identity) 디자인도 만든다. 지금까지 홍보해왔던 서울런 디자인 브랜드가 아닌 사업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담은 로고와 심볼마크를 개발할 예정이다. 시는 다른 청소년 교육지원사업 디자인 관련 국내외 우수사례 조사와 트렌드 분석을 진행한 뒤 서울런 사업 추진현황에 맞춰 전략을 세우고 있다.
시는 향후 브랜드 사용과 관리를 위한 브랜드 비주얼 시스템도 개발한다. 개발한 홍보물, 배너, 도식화 자료 등을 통해 포스터, 현수막,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런 브랜드 권리 확보를 위한 서울런 BI 상표 등록도 함께 진행한다. 시는 9월까지 브랜드 디자인 개발과 상표출원 관련 일정을 진행하고, 내년 2월까지 상표 심사와 등록을 마치겠다는 계획을 세운 상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상표등록을 통해 서울런 브랜드 지적재산권 법적 분쟁을 방지할 수 있기에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재 기자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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