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반기 국내 여행객 23.8억명…1년전 보다 9억명 늘어

여행수입은 2조3000억위안 달해

중국 안후이성에 위치한 황산 관광지. 2017.09.16.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올 상반기 중국 국내 여행객 연인원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약 10억명 가까이 늘었다. 코로나19가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억눌렸던 여행 수요가 급증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행부는 올 상반기 국내 여행객 연인원은 전년 동기(9억2900만명) 대비 63.9% 증가한 23억840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분기별로는 1분기가 12억160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5% 늘었고, 2분기의 경우 11억6800만명으로 무려 86.9% 증가했다.

같은 기간 관광 총 소비액을 나타내는 여행수입은 2조3000억위안(약 408조원)으로 전년 동기의 1조1200억위안 대비 95.9% 늘었다.

ejj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