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47% 불만족...배차 간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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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도입한 내포신도시 순환버스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홍성, 예산 군민 등 6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47.7%가 만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89.9%가 순환버스를 알고는 있지만 이용해본 응답자는 30% 수준에 머물렀다.
앞서 도는 대중교통 개선 요구에 따라 지난 2월 25일부터 내포 순환버스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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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내포=김아영 기자] 지난 2월 도입한 내포신도시 순환버스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충남도에 따르면 홍성, 예산 군민 등 61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내포신도시 순환버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중 47.7%가 만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하지 않는 이유로는 '버스가 자주 없어서'가 27.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선과 시간을 몰라서'가 26.5%, '원하는 정류장 미정차' 20.9%, '운영 시간이 짧아서' 13.3% 로 집계됐다.
응답자 중 89.9%가 순환버스를 알고는 있지만 이용해본 응답자는 30% 수준에 머물렀다.
순환버스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다른 교통수단이 익숙하고 편리해서'가 24.7%, '노선과 시간을 알기 어렵다'가 22.8% 순이었다.
희망하는 정류장으로는 메가박스, 충남도서관, 중심상가 등이 꼽혔다.
도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대중교통 개선 요구에 따라 지난 2월 25일부터 내포 순환버스를 도입했다.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 저상버스 2대로 운영하며, 버스요금은 카드 결제시 성인 1400원이다.
1000번과 2000번은 오전 7시~8시 30분, 오후 5시~8시 출·퇴근 및 등하교 시간대에 5회씩, 1001번과 2001번은 오전 9시~오후 4시 30분 낮시간대 6회씩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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