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애틀란타, 불펜 공백 발생→명 단장 움직일까?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2023. 7. 1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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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여름.

애틀란타는 14일(한국시각) 오른손 구원투수 닉 앤더슨(33)을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전했다.

이에 애틀란타 구원진에 공백이 발생했다.

아쿠냐 주니어 이탈 후 4명의 야수 영입을 통해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내달린 애틀란타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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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앤소폴로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단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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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1년 여름.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26)의 시즌 아웃 이후 트레이드로 팀의 우승을 이끈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알렉스 앤소폴로스 단장이 또 움직일까?

애틀란타는 14일(한국시각) 오른손 구원투수 닉 앤더슨(33)을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전했다.

앤더슨은 부상 전까지 시즌 3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06과 15개의 홀드를 올린 투수. 이에 애틀란타 구원진에 공백이 발생했다.

큰 부상에서 돌아온 커비 예이츠 등이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으나, 이미 왼손 구원 딜런 리가 이탈한데다 마무리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도 완벽하지 않은 상태.

이에 애틀란타는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선발 자원보다는 구원진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선발진에는 곧 맥스 프리드가 합류하기 때문이다.

조시 헤이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현재 트레이드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있는 구원투수 중 빅 네임으로는 데이비드 베드너, 조시 헤이먼이 있다. 뛰어난 마무리 투수.

또 이미 셀러를 선언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켄달 그레이브맨, 키넌 미들턴, 조던 힉스가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아직 트레이드 데드라인까지는 보름 이상 남았기 때문에 여러 팀이 추가적인 셀러 선언으로 여러 선수를 시장에 내보낼 수 있다.

2년 전 여름. 아쿠냐 주니어 이탈 후 4명의 야수 영입을 통해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내달린 애틀란타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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