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피해 막는다'…울산 하천 산책로·둔치주차장 50곳 전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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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며 지역 모든 하천 산책로와 둔치주차장 출입이 통제됐다.
울산시는 14일 오전 2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시는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하천 산책로 32곳과 둔치주차장 18곳 출입이 전면 통제했다.
울산시는 향후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면서, 위험지역 사전 예찰·통제와 시민행동요령 홍보를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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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며 지역 모든 하천 산책로와 둔치주차장 출입이 통제됐다.
울산시는 14일 오전 2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자연재난과장을 담당관으로 시 재난 관련 부서 공무원 42명 등 시·구·군 209명이 비상 근무한다.
시는 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하천 산책로 32곳과 둔치주차장 18곳 출입이 전면 통제했다.
약사천, 무거천 등 하천 산책로는 전날 오전 10시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전 구간 출입이 통제된다.
태화강 국가 정원, 동천 등 둔치주차장은 전날 오후 5시 30분∼10시부터 통제되고 있다.
출입 통제 해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까지 신고된 피해 상황은 없다.
울산시는 향후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면서, 위험지역 사전 예찰·통제와 시민행동요령 홍보를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울산은 이날 0시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 11.4㎜의 강수량을 기록했다.
자동 기상관측장비(AWS)가 설치된 지점별로 보면 삼동면은 16.5㎜, 간절곶은 19.5㎜의 비가 내렸다.
이날 오전 3시 울산 전역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는 10시 30분 기준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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