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저에 일본여행 러시...항공사, 日소도시행 노선 확대
[투어코리아=정하성 기자] 초엔저 현상에 일본여행수요가 급증하면서, 항공사들이 일본 소도시 노선을 속속 선보이며, 일본여행 수요 확대에 나선다.
에어부산, 부산-마쓰야마 노선 부정기편 주 3회 운항
에어부산이 부산-마쓰야마 부정기 항공편을 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주 3회(화·금·일) 운항한다. 도야마, 미야자키에 이어 일본 소도시 여행객 증가에 맞춰 부정기편을 적극 확대하고 나서고 있는 것.
이번 마쓰야마 부정기편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 30분에 출발해 마쓰야마 공항에 오후 5시 40분에 도착하며,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후 6시 40분에 출발해 김해국제공항에 오후 7시 50분에 도착한다. 비행시간은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되며, 220석 규모의 A321-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운항기간과 요일에 따라 출발 시간은 상이하다.
이번 부산-마쓰야마 부정기편은 에어부산 지정 여행사 '와이투어앤골프'와 '더투어'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다.
이번 취항지인 '마쓰야마'는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 된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곳에는 일본 전체를 통틀어 가장 오래된 온천인 '도고 온천'이 있으며, 3천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온천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다. 또 마쓰야마에서는 공원 전체가 국가 사적 및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마쓰야마성' 관람뿐만 아니라 1888년부터 운행한 '봇짱 열차'를 타고 시내 주요 관광지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 마쓰야마 여름 평균 기온이 22~28도 수준으로 시원하게 골프도 즐길 수 있어 골프 여행객들에게도 적합한 여행지이다.
티웨이항공, 일본 소도시 매력 가득한 인천-사가 노선 운항 재개!
티웨이항공이 4년 만에 인천-사가 단독 노선을 오는 9월 8일부터 주 3회(수·금·일) 재운항하며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
인천-사가 노선은 동계기간(10월29일~)부터는 주4회로 증편될 예정이다.
인천-사가 노선은 코로나 이전 2018년에만 849편의 항공편을 운항해 약 12만 7000여 명의 승객을 수송한 대표적인 인기 노선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를 기념해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이달 23일까지 재취항 기념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프로모션 항공권의 경우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6만3500원부터 특가 판매한다. 해당 프로모션 항공권의 탑승 기간은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28일까지며, 일부 기간은 제외된다.
또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사가'를 입력하면 20% 추가 할인 운임이 적용된다. 할인코드는 편도와 왕복 예약 모두 적용되며, 항공권 초특가 운임의 경우 할인코드 적용이 불가하다. 이 외에도 2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본 규슈 지역 북서쪽에 위치한 사가는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풍부한 역사 유적지로 유명한 도시다. 휴식과 심신의 안정을 취할 수 있는 다케오 온천과 도자기 마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우레시노 차밭, 사가규를 비롯한 먹거리와 전통 료칸 등 일본 문화와 전통을 체험하기 좋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인천-사가 노선 재운항으로 일본 소도시의 고풍스러운 매력을 다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복잡한 도시에서 잠시 벗어나 한적한 분위기를 느끼길 원한다면 사가 여행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진에어, 인천~나고야 노선 9월 15일 신규 취항
진에어도 오는 9월 15일부터 인천~나고야 노선에 총 189석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2회 운항한다. 특히 오전, 오후 하루 2편을 편성해 알찬 여행 일정을 계획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구성했다.
인천~나고야 노선 운항스케줄은 인천공항에서 매일 7시 35분, 17시 5분에 각각 출발하며, 나고야에서는 매일 10시 25분, 19시 55분에 인천공항으로 출발하는 일정이다.
진에어는 인천~나고야 노선을 신규 취항하게 됨에 따라 인천·부산을 기점으로 총 7개 도시를 잇는 일본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에어서울, 4년 만에 일본 돗토리 노선 10월 25일 운항 재개
에어서울은 4년만에 인천~돗토리(요나고) 노선을 10월 25일부터 주 3회(수, 금, 일) 운항 재개한다.
인천~돗토리 노선은 오후 1시 20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 오후 2시 50분에 돗토리 요나고 공항에 도착하며, 귀국 편은 오후 3시 50분에 현지 공항을 출발, 오후 5시 2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된다.
돗토리현은 인천국제공항에서 70~80분이면 도착하는 일본의 해안 도시로, 산과 바다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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