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내가 갖고 싶은거? 난 다 있는데"…'웃돈'이 주는 행복

김수현 2023. 7. 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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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정안이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빠르게 얻는 꿀팁을 공개했다.

채정안은 "제가 이번에 특별히 (준비한 게 있다). 베트남 푸꾸옥 편에서 우리 스텝들 선물을 준비했더니 너무 예뻐서 채소 여러분들이 줄 많이 물어봤다. 그래서 제가 깜짝 이벤트로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본 영상을 추천해주거나 감상평을 남겨주면 (선물을 주겠다)"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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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채정안이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빠르게 얻는 꿀팁을 공개했다.

13일 채정안이 운영하는 개인 채널 '채정안 TV'에는 '이벤트 있음. 채정안의 최애템으로 가-득한 번개 언박싱. 에르메스 아식스 골프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채정안은 춤까지 추며 신나게 오프닝을 열었다. 채정안은 "오늘 언박싱은 갖고 싶었던"이라면서 "근데 갖고 싶은 거 다 있잖아"라고 '가진자의 미소'를 지었다.

채정안은 "그래서 오늘은 제가 평소에 애정해서 소유하고 싶었던 애들한테 연락을 했더니 웃돈을 주면 살 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기분좋게 언박싱을 시작한 채정안은 "이건 들어가는 리스트가 아니었는데 요즘에 이 신발이 그렇다. 헌터 장화처럼 갖고 있는지 오래됐는데 실제로 신은지 얼마 안됐다. 4~5년 됐나? 이게 왜 제가 안신은 줄 아냐. 그때만 해도 어글리슈즈가 너무 유명해서 얘를 자꾸 좀 기다리라고 그랬다"라며 "그런에 요즘 다시 보니까 삼바에 이어 얘가 (유행) 되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제가 이거를 자주 신는 걸 아마 보이게 될 거다. 이걸 신고 하겠다"면서 신발을 신은 채로 진행했다.

택배를 열던 채정안은 놀라 눈이 커졌다. 명품을 상징하는 주황색 박스, 채정안은 "요즘에 눈에 띄는 애가 이 샌들이었다. 이렇게 보기만 해도 너무 시원하면서 갖고 싶은 느낌이 들지 않냐. 무조건 저는 화이트를 주장했고 이 신발을 사려고 매장에 가도 항상 있지는 않더라. 어디 있는 거야?"라며 살벌한 눈빛을 보냈다.

채정안은 "저는 럭키하게도 웃돈 좀 얹어서 샀다. 구했다"라며 손으로 돈 표시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채정안은 "정말 이것도 우리 패션 좀 아는 사람들은 다 아시죠? 이게 만약 매장이나 시중에서 마났을 때 가격은 15만원이면 되는데 도대체 만날 수가 없다. 그럼 어떻게 하냐. 웃돈을 줘"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핏은 스포티해 채정안의 데일리룩에는 다 어울리는 운동화. 그는 "화이트 미드나잇을 선택했다. 여름에는 이런 화이트 실버의 청량감이 좋은 거 같아서 포인트로"라며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고 싶죠? 예쁘죠? 웃돈 주면 된다"라며 장난을 쳤다.

다음 아이템도 공개했다. 채정안은 "딱 봐도 벌써 귀엽다. 양말이다"라 소개했다. 패키지부터 귀여운 느낌의 디자인 양말. 채정안은 바로 "한 번 신어서 보여줄까"라며 양말을 신어 착용감도 설명했다.

이번엔 발샴푸. 채정안은 "야외에 외출했다 집에 오면 발 씻지 않냐. 예쩐부터 필요했던 게 풋샴푸였다. 집에 와서 샤워기 틀고 이렇게 막 꼼지락꼼지락 씻는다. 편하게 씻으려고 주문해봤다"라면서 "기사를 보는데 기자님들이 이거를 여러가지를 써보고 평가를 내렸더라. 근데 어떤 기자님들이 얘한테 점수를 많이 줘서 저도 모르게 바로 들어가 구매했다"라 했다.

다음 박스를 열며 채정안은 "이 신발도 매장에서 없어서 못샀지 않냐. 근데 지금 보여드리는 애도 매장에서 사기가 쉽지 않았다. 생일선물로 준비하고 있던 아이템이었다"라 했다. 그 귀여운 참.

채정안은 "제가 이번에 특별히 (준비한 게 있다). 베트남 푸꾸옥 편에서 우리 스텝들 선물을 준비했더니 너무 예뻐서 채소 여러분들이 줄 많이 물어봤다. 그래서 제가 깜짝 이벤트로 지금까지 여러분들이 본 영상을 추천해주거나 감상평을 남겨주면 (선물을 주겠다)"라 했다. 이어 채정안은 "저희 제작진분들이 신기가 있는지 그걸 알아본다더라"라고 웃으며 구독자들에게 이벤트 참여를 독려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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