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찾아가는 농기계 교육·순회수리 실시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3일 고현면 오곡마을에서 도 농업기술원, 한국교통안전공단과 남해경찰서와 합동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교육 및 순회수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순회수리는 지역 여건상 교통이 불편해 농기계를 제때 수리를 하지 못하는 농업인의 불편 해소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남해군과 도 농기계 순회수리팀 7명은 경운기 외 3종 23대의 농기계를 합동으로 수리했다.

이와 함께 새마을 교통봉사대 경상남도 지역대에서는 보행자의 도로 횡단 시 횡단보도 이용 준수사항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남해경찰서에서도 보행자 횡단보도 이용 및 교통관련 준수 할 것에 대해 상세하게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교육 참여자에게 야간 이동시 또는 우천 시 안전표시를 위해 우산과 지팡이를 지급했다.

정길수 오곡마을 이장은 “마을에 직접 방문해 농기계도 무상으로 수리해 주고 어르신들 대상 보행자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친절하고, 기술도 뛰어난 도와 군의 수리팀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정광수 농업기술과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순회수리 업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희망 농업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농기계교육 및 순회수리와 관련해 기타 문의 사항은 농기계관리팀(860-3957~9)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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