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특허청, 특허 전문 AI 만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003550) AI연구원이 특허청과 함께 '특허 전문가 AI' 개발에 나섰다.
공공 부문에 초거대 인공지능(AI)을 도입하려는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G와 특허청이 발 빠르게 움직이며 혁신 사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특허청의 특허 데이터와 노하우가 LG의 AI 기술과 결합할 때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허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초거대 AI의 글로벌 선진 활용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공·민간 AI 개발 협력 사례 창출 기대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LG(003550) AI연구원이 특허청과 함께 ‘특허 전문가 AI’ 개발에 나섰다. 공공 부문에 초거대 인공지능(AI)을 도입하려는 논의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LG와 특허청이 발 빠르게 움직이며 혁신 사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LG AI연구원과 특허청은 협약에 따라 특허 문서의 검색 및 분류, 요약 등 행정 서비스에 활용 가능한 특허 전문가 AI을 개발한다.
이를 위해 특허청은 AI 학습 데이터를 포함해 특허청이 보유한 특허 정보를 제공한다. 또 기존 특허 전용 AI 서비스를 개발하며 취득한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LG AI연구원은 특허 전용 초거대 AI 모델을 구축 및 이관하고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LG AI연구원과 특허정보원은 지난 6월부터 이미 특허 전문가 AI 구축을 위해 초거대 AI 언어 모델인 ‘엑사원 유니버스(EXAONE Universe)’에 학습시킬 특허 문서를 수집·가공하는 사전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특허 행정 분야에서 전 세계 최초로 초거대 AI를 적용하는 시도로써 특허청이 세계 최고의 특허 심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특허청의 특허 데이터와 노하우가 LG의 AI 기술과 결합할 때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특허청과 긴밀하게 협력해 초거대 AI의 글로벌 선진 활용 사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응열 (keynews@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급 더 줄어든다…이달 월급부터 국민연금 인상분 반영
- 대낮 ‘묻지마 칼부림’에…국자·캐리어 들고 맞선 삼부자(영상)
- 비극으로 끝난 수학여행..빗길 대열운행이 부른 참사[그해 오늘]
- 남태현, 마약 중독 탓 5억 빚졌다…'추적 60분' 출연
- "일이 이렇게 될줄은"...故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처벌불원서 제출
- “축구 계속 해야지?” 황의조, 2차 협박 당한 내용 보니
- [단독]193억원 마포 서교동 단독주택 경매로…역대 두번째 수준
- 23일째 냉동고 갇혀있던 故최성봉…마침내 장례 치른다
- '신생아가 싫어요' 생후 40일 아들 던져 살해한 母…징역 30년 구형
- 밥 먹는데 고깃집 천장 ‘와르르’…손님 5명 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