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무역수지 흑자 규모 한달 만에 둔화…전월 대비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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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한달 만에 둔화됐다.
14일 대구본부세관의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을 보면 6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47억1800만달러, 수입은 1.9% 감소한 26억2800만달러로 20억9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의 6월 수출액은 9억44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7억3200만달러로 6.9% 감소해 무역수지 흑자액이 9.8% 늘어난 2억1200만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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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의 무역수지 흑자 규모가 한달 만에 둔화됐다.
14일 대구본부세관의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을 보면 6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8.4% 증가한 47억1800만달러, 수입은 1.9% 감소한 26억2800만달러로 20억90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16억3600만달러)과 비교하면 27.7% 늘었지만 지난달(22억6800만달러)보다는 7.8% 줄었다.
대구의 6월 수출액은 9억44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했으며, 수입액은 7억3200만달러로 6.9% 감소해 무역수지 흑자액이 9.8% 늘어난 2억1200만달러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자동차·차부품(24.7%)과 기계류(19.9%)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화공품(-2.4%)은 소폭 감소했다.
경북은 수출 37억7400만달러, 수입 18억9600만달러로 전년 동월(15억6100만달러) 대비 20.3% 증가한 18억7800만달러의 흑자를 보였다.
수출 품목 중 화공품(67.9%)과 철강제품(40%)은 증가했으나 기계류(-26.4%)와 전기전자제품(-17.7%)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대구는 미국(22.2%), EU(21.8%), 동남아(4.6%)로의 수출이 늘었고, 경북은 동남아(-12.8%) 수출 감소폭이 컸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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