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후기금 전략계획 채택… 38개 개도국 기후대응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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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가 지난 10~13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됐다고 기획재정부가 14일 밝혔다.
녹색기후기금은 지난 2010년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의 기후기금으로, 인천 송도에 자리 잡고 있다.
녹색기후기금은 앞으로 ▲ 개발도상국 기후대응 역량 강화 ▲ 기후요소를 고려한 개발방식 전환 ▲ 기후 적응력 제고 ▲ 민간 부문 참여 촉진 등 4개 과제를 이행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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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가 지난 10~13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됐다고 기획재정부가 14일 밝혔다.
녹색기후기금은 지난 2010년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세계 최대의 기후기금으로, 인천 송도에 자리 잡고 있다. 우리 정부는 녹색기후기금의 4기(2022~2024년) 이사진을 맡고 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향후 4년간(2024~2027년) 운영 방향과 우선순위를 담은 전략계획이 채택됐다.
녹색기후기금은 앞으로 ▲ 개발도상국 기후대응 역량 강화 ▲ 기후요소를 고려한 개발방식 전환 ▲ 기후 적응력 제고 ▲ 민간 부문 참여 촉진 등 4개 과제를 이행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12건의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사업을 신규 승인했다. 약 31억9천만 달러 규모로, 이 가운데 7억6천만달러는 녹색기후기금을 통해, 나머지는 각 정부·민간·국제기구 등을 통해 조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8개국 이상의 개도국을 지원함으로써 약 3억8천만톤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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