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우, 亞육상선수권서 16m59로 男 세단뛰기 동메달

이한주 MK스포츠 기자(dl22386502@maekyung.com) 2023. 7. 1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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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단뛰기 유망주 김장우(장흥군청)가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장우는 13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제25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6차 시기 끝에 16m59를 뛰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세단뛰기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딴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대회에서 김덕현이 금메달을 수확한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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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세단뛰기 유망주 김장우(장흥군청)가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장우는 13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제25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6차 시기 끝에 16m59를 뛰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세단뛰기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딴 것은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대회에서 김덕현이 금메달을 수확한 이후 8년 만이다.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건 김장우(가운데).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아울러 김장우는 이번 맹활약으로 오는 9월 펼쳐지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메달 전망도 밝게 했다.

이날 김장우는 2차 시기에 16m52를 기록하며 중간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으나, 이후 16m92를 기록한 1위 압둘라 아부베이커(인도)와 16m73를 뛴 2위 히카루 이케하라(일본)에게 차례로 1~2위를 내주며, 3위를 차지했다. 김장우와 함께 출전한 유규민(익산시청)은 15m83을 뛰며 9위를 기록했다.

경기 종료 후 김장우는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기록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으나, 아시아 상위권 선수들과 경쟁하며 동메달을 획득해서 기쁘다”면서 “부모님, 김종일 대표 코치님 그리고 현지에서 직접 참관하며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육현표 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더욱 노력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의미있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같은 날 여자 100m 김다은(가평군청)은 예선 1조 3위(11초94), 남자 100m 박원진(속초시청)은 예선 1조 5위(10초48),이시몬(한국체육대학)은 예선 6조 4위(10초50)로 준결선에 진출, 14일 오후에 열리는 남녀 100m 준결선/결선 경기에 출전한다.

대회 이튿날 현재 한국은 동메달 2개(남자 세단뛰기, 남자 4x100m 릴레이)로 1위 일본(메달 6개 : 금4, 은2), 2위 중국(메달 4개 : 금1, 은3) 등에 이어 메달 순위 6위를 기록 중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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