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P파리바 "한은 기준금리 동결 타당…연내 유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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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 대해 "타당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BNP파리바는 14일 "한은이 만장일치로 7월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국내 인플레이션과 금융 안정에 대한 신중함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지호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2023년 남은 3차례 회의(8월, 10월, 11월)에서 기준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2024년 초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존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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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BNP파리바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 대해 "타당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BNP파리바는 14일 "한은이 만장일치로 7월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은 국내 인플레이션과 금융 안정에 대한 신중함을 반영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여전히 남아 있는 국내 인플레이션 위험과 가계 부채 증가,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매파적 태도가 지속되고 있는 점은 한은이 매파적 입장을 유지하도록 하고 있지만 최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전세 상환 등 금융안정 리스크는 한은의 매파적인 발언이 실제 금리 인상으로 이어지진 않을 것임을 뒷받침한다고 봤다.
윤지호 BNP파리바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2023년 남은 3차례 회의(8월, 10월, 11월)에서 기준금리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고, 2024년 초에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존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은이 2024년 3분기까지 25bp(1bp=0.01%포인트) 금리 인하를 4차례 진행해 2.50%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리스크는 더 많은 횟수보다 더 적은 횟수의 인하로 조금 더 기울고 있다"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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