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우,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세단뛰기 동메달

안경남 기자 2023. 7. 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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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우(장흥군청)가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장우는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16m59를 뛰어 3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세단뛰기에서 메달을 딴 건 2015년 중국 우한 대회에서 우승한 김덕현(16m86)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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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로는 8년 만에 입상
[서울=뉴시스]김장우,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세단뛰기 동메달. (사진=대한육상경기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김장우(장흥군청)가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김장우는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16m59를 뛰어 3위에 올랐다.

개인 최고인 16m78에는 미치지 못했다.

한국 선수가 아시아육상선수권 남자 세단뛰기에서 메달을 딴 건 2015년 중국 우한 대회에서 우승한 김덕현(16m86) 이후 8년 만이다.

우승은 16m92를 뛴 압둘라 아부베이커(인도)가 차지했다. 2위는 16m73을 기록한 히카루 이케하라(일본)다.

함께 출전한 유규민(익산시청)은 9위(15m83)에 그쳤다.

김장우는 경기 후 "기록은 아쉽지만 아시아 상위권 선수들과 경쟁해 동메달을 획득해서 기쁘다"며 "더욱 노력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의미 있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장우, 유규민은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선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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