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주목받는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데이’

파파존스 제공.

고물가로 외식 비용이 치솟으면서 주요 프랜차이즈들이 운영하는 ‘브랜드데이’가 인기를 얻고 있다.

14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파파존스 피자는 매달 ‘8’이 들어간 날짜에 모든 피자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파파스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8일, 18일, 28일에 온라인 주문 시 라지 사이즈 이상 피자 메뉴에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파파존스 피자의 대표 메뉴 ‘수퍼 파파스’ 라지 사이즈에 파파스데이 할인을 적용하면 1만9950원에 즐길 수 있어 할인 폭이 크다.

파파존스 피자는 매주 진행되는 브랜드데이를 대표하는 ‘파파 프라이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파파 프라이데이는 매주 금요일마다 방문 포장 고객을 대상으로 수퍼 파파스, 존스 페이버릿 등 인기 메뉴 7종 라지사이즈를 구매 시 한 판을 더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7종 피자 가운데 교차 선택이 가능해 취향에 따라 1+1 메뉴를 구성할 수 있다.

한국파파존스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계획적인 소비를 선호하는 요즘 큰 할인율과 특정 날짜나 요일에 반복돼 기억하기 쉬운 브랜드데이에 소비자의 참여와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라며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해 다양한 업계에서 정기 할인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