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후 5억 빚…식당 알바”…‘추적 60분’ 만난 남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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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29)이 마약 파문 이후 근황을 전하며 심경을 고백한다.
남태현은 1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1TV '추적 60분' 1328회 '텔레그램 마약방은 10대를 노린다'에 출연한다.
'추적 60분' 제작진은 마약중독치유·재활센터인 인천 다르크에서 치료 중인 남태현을 만났다.
남태현은 제작진에 "마약 투약으로 인한 생활고에 시달린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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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은 14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KBS 1TV ‘추적 60분’ 1328회 ‘텔레그램 마약방은 10대를 노린다’에 출연한다.
2014년 그룹 위너 멤버로 데뷔했다 탈퇴한 남태현은 지난해 8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하트시그널 3’에 출연했던 방송인 서민재(30)와 함께 검찰에 송치돼 현재 마약 투약 혐의로 불구속 수사 중이다.
‘추적 60분’ 제작진은 마약중독치유·재활센터인 인천 다르크에서 치료 중인 남태현을 만났다. 어렵게 인터뷰에 응한 남태현은 마약에 중독되기까지 과정을 털어놨다.
연예계 생활을 하며 마약류 의약품인 다이어트약을 접했고, 불면증 때문에 수면제를 복용했던 그는 정신과 처방을 받아 약물을 복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의료용 약물 남용이 마약으로 가는 통로를 열어줬다는 것. 이는 지금 청소년들이 다이어트약과 공부 잘하는 약으로 알려진 ADHD 약을 남용하는 현상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남태현은 제작진에 “마약 투약으로 인한 생활고에 시달린다”고 고백했다. 마약 투약 이후, 남은 것은 빚 5억과 연체된 카드값. 본인의 집은 물론 부모님 집까지 내놓아야한다. 빚을 갚기 위해 곧 식당 아르바이트를 할 예정이라고 밝힌 그는 실제 아끼던 기타 한 대를 제외하고 가지고 있는 것은 모두 팔았다.
“인터뷰 중에도 연체 대금을 독촉하는 문자가 계속 오는 상황. 마약은 10대들의 우상이었던 그를 한순간에 그를 바닥까지 끌고 내려갔다”고 제작진은 취재 후기를 전했다.
절박한 심정으로 재활센터 문을 두드린 남태현은 “10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청소년들은) 마약에 관심조차 가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인생 자체가 처참히 무너지는 행동이다”고 경고했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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