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옹진군, 위성·드론·소나 활용해 해양쓰레기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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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옹진군과 함께 위성·드론·소나(음파탐지기)를 활용해 해안가부터 바다 속 쓰레기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해양환경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위성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해양쓰레기 분포를 관측하고 바다 밑은 소나로, 섬·해수면은 드론으로 세밀하게 탐지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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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옹진군과 함께 위성·드론·소나(음파탐지기)를 활용해 해안가부터 바다 속 쓰레기를 모니터링하는 ‘스마트 해양환경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양수산부 주관 ‘2022년 지역밀착형 탄소중립 오션뉴딜 공모’에 선정된 이 사업은 해양·연안관리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4년간 국비 등 70억원이 투입된다.
이 시스템은 위성을 활용해 주기적으로 해양쓰레기 분포를 관측하고 바다 밑은 소나로, 섬·해수면은 드론으로 세밀하게 탐지하는 것이다. 관측된 정보는 시가 운영하는 스마트 해양환경관리센터에서 인공지능으로 분석한다.
향후 해양쓰레기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자들은 웹서버 접속을 통해 실시간으로 해양환경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예측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시의 해양환경 정화선과 옹진군에서 건조 중인 해양쓰레기 운반선이 최적 경로로 운항하며 쓰레기를 수거 할 수 있기 때문에 연료를 절약하고 쓰레기 수거 효율이 극대화 된다.
우선 올해는 자월도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2025년까지 영흥도, 덕적도 등 옹진군 도서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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