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사 재해복구센터 설치 의무대상 확대
2023. 7. 14. 10:52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카카오 전산센터 화재와 같은 사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책 가이드라인'을 제정합니다. 금감원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이명순 수석부원장 주재로 9개 유관기관 담당임원 및 22개 금융회사 최고기술책임자(CIO)와 간담회를 열고 디지털금융 업무 연속성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정기 및 수시검사를 할 때 적정 수준의 재해복구센터 구축, 재해복구 전환훈련 실효성 등 비상대책 관련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이명순 /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 "모든 소비자가 전자 금융서비스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사고를 방지하고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는 것이 여기 모인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최우선 책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은미 기자 [ cem@mbn.co.kr ]
영상취재 : 이권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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