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소식]울산병원 박현석, 뇌지주막하출혈 논문 SCI저널 발표 등

조현철 기자 2023. 7. 1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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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은 최근 뇌혈관센터 신경외과 전문의 박현석 과장이 연구한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지주막하출혈 환자에서 즉각적인 요추배액술의 타당성(Feasibility of Prompt Lumbar Drainage in Patients with Aneurysmal Subarachnoid Hemorrhage)' 논문이 SCI급 저널인 세계 신경외과학회지(World Neurosurgery)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논문은 최근 영화배우 강수연과 서울아산병원 30대 간호사를 숨지게 해 쟁점이 된 뇌지주막하출혈에 관한 연구로, 대부분 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인 뇌동맥류 파열에 의해서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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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SCI저널 최근호에 실린 울산병원 박현석 과장 논문.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혜명심의료재단(이사장 임성현) 울산병원(병원장 이주송)은 최근 뇌혈관센터 신경외과 전문의 박현석 과장이 연구한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지주막하출혈 환자에서 즉각적인 요추배액술의 타당성(Feasibility of Prompt Lumbar Drainage in Patients with Aneurysmal Subarachnoid Hemorrhage)' 논문이 SCI급 저널인 세계 신경외과학회지(World Neurosurgery)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논문은 최근 영화배우 강수연과 서울아산병원 30대 간호사를 숨지게 해 쟁점이 된 뇌지주막하출혈에 관한 연구로, 대부분 뇌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인 뇌동맥류 파열에 의해서 발생한다.

뇌동맥류가 터져 뇌지주막하출혈이 발생하면 통계적으로 3명 중의 2명이 사망하거나 심각한 신경학적 장애가 남게 되고 3명 중의 1명 만이 회복할 수 있는 질병이다.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지주막하출혈은 뇌출혈 이후 합병증으로 뇌수두증·뇌혈관연축 등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논문의 핵심은 뇌지주막하출혈 환자에게 응급실 내원하자마자 적응증이 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요추배액술을 즉각적으로 시행하고 뇌동맥류 수술이나 시술을 시행함으로써 뇌출혈 이후 뇌수두증과 뇌혈관연축 등 합병증을 줄여주고 대조군보다 사망률을 절반 정도로 낮췄다는 내용이다.

뇌지주막하출혈 환자 치료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박현석 과장은 부산 동아대학교병원 권역뇌혈관센터에서 11년 간 임상강사 및 교수로서 뇌졸중 환자를 치료하며 많은 국내외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울산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직무교육

울산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단장 노세영)은 15일 한국석유공사 대강당에서 2023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직무교육을 한다.

이날 교육은 울산지역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생아 관리, 목욕, 모유 수유 방법, 산모·신생아 영양관리 등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직무교육과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의 직무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울산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관계자는 "직무교육 통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의 역량 강화로 울산지역 산모·신생아의 건강, 행복 도우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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