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버, 인앱 광고 했더니 주문 6배 '껑충'

3개월 평균 거래액 420%, 주문수 6배 증가
광고센터 통해 셀러 동반 성장 가속화

하이버는 광고 비즈센터 도입으로 쇼핑몰들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하이버제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남자쇼핑앱 하이버가 광고 비즈센터 도입으로 쇼핑몰들의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하이버는 광고 비즈센터를 이용한 상위 300개의 쇼핑몰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이용 기간 직전 대비 주문량이 6배, 거래액이 42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하이버는 4월부터 비즈센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신규 고객 확보와 매출 상승을 목표로 하는 쇼핑몰에게 1:1 광고 운영 컨설팅을 지원하고 인공지능(AI) 추천을 활용한 상품 노출과 기획전 및 앱 내 배너 등을 제공한다.

비즈센터를 이용한 쇼핑몰들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AI추천 광고 이용 후 3개월 동안의 평균 거래액이 이용 전 동기간 대비 약 420% 증가하고 주문수가 6배 가까이 상승했다. 상품 찜 수 역시 이용 직전 대비 약 14배 급증했다.

패션 쇼핑몰들의 성장세가 돋보인다. 스트릿한 스타일의 오버핏 패션 아이템을 판매하는 쇼핑몰 구구맨즈는 비즈센터 이용 3개월(4~6월) 평균 거래액이 전 3개월(1~3월) 대비 8배 이상(737%) 급증했다. 즐겨찾기 수는 1.2배 이상 늘었다.

쇼핑몰 링크샵 또한 3개월 평균 거래액과 상품 찜 수 모두 4배 가까이 뛰었다.

하이버의 비즈센터는 판매자들의 실질적인 매출 상승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광고 성과를 분석하고 상품 노출 효율을 개선해 판매자들의 신규 고객 확보 및 지속적 매출 향상을 적극 지원한다.

광고 서비스 도입 이후 하이버는 판매자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피드백 반영을 위해 광고 서비스 팀을 구축해 시스템을 개선하고 고도화하고 있다. 판매자들은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광고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다양한 마케팅 도구와 데이터 분석을 활용하여 더욱 효과적인 광고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하이버 관계자는 "광고 비즈센터 도입 이후 셀러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고 브랜드 인지도도 상당히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쇼핑몰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혁신적인 광고 서비스를 제공해 셀러들의 성공적인 도약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