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비밀연애' 천둥♥미미 결혼설…"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

마아라 기자 2023. 7. 1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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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비밀 연애 중이었음을 밝힌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가 결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컨하우스2' 방송 후 천둥과 미미는 14일 새벽 각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천둥은 "'세컨하우스'를 통해 미미와의 연애를 공개하게 됐다.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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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수 천둥 인스타그램

4년째 비밀 연애 중이었음을 밝힌 엠블랙 출신 천둥과 구구단 출신 미미가 결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공개된 KBS2 예능프로그램 '세컨하우스2' 예고편에는 천둥과 미미가 다정하게 손을 잡고 등장했다. 방송에서 최수종 하희라 부부에게 천둥과 미미는 "4년 만났다"라고 4년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했다.

방송에서 천둥과 미미는 "비밀 연애 할 때는 어땠냐", "공개는 어떻게 하시게 됐냐" 등 최수종과 하희라 부부에게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말미에 천둥은 최수종에게 "조금 어려운 부탁을 드리려고 한다"라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내는 장면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천둥과 미미가 내년 하반기를 목표로 결혼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두 사람이 최수종에게 주례를 부탁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천둥 미미 인스타그램

한편 '세컨하우스2' 방송 후 천둥과 미미는 14일 새벽 각각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천둥은 "'세컨하우스'를 통해 미미와의 연애를 공개하게 됐다. 처음에는 걱정도 많았고 용기도 부족했지만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위해 용기를 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항상 부족하고 불안한 저를 차분하게 응원해 주고 따듯하게 이해해 주며 단단하게 지켜준 미미를 위해 앞으로 책임감을 갖고 행복하게 잘 지내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내 살아가는 이유가 되어준 미미야. 사랑하고 고마워"라고 미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미미는 "저에게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라며 "함께하는 시간 동안 늘 옆에서 저를 지켜주고 힘든 시기에도 저에게 많은 힘이 되어주고 또 제가 더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사람이다. 저희의 앞날을 따뜻한 시선으로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천둥은 2009년 그룹 엠블랙으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투애니원(2NE1) 산다라박의 친동생으로 주목받았다. 연기돌로도 활동하며 JTBC 드라마 '빠담빠담'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엔 '쇼미더머니11'에 출연했으며 힙합 싱글 앨범도 발표했다.

미미는 2016년 구구단 멤버로 데뷔했다. 2020년 12월 구구단이 공식 해체한 후 배우로 전향했다. 영화 '남자는 처음을 원하고 여자는 마지막을 원한다', 웹드라마 '타임테이블' 등에 출연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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