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솔로 출격…《세븐》으로 시작하는 글로벌 행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14일 오후 1시 첫 공식 솔로 싱글 《세븐(Seven)》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정국은 《세븐》 발표를 앞두고 빅히트 뮤직을 통해 솔로 활동에 나서는 소감과 곡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세븐》으로 시작되는 정국의 솔로 프로젝트에는 유명 프로듀서와 래퍼들이 함께 했다.
저스틴 비버를 발굴한 것으로 알려진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 경영자가 정국의 솔로 프로젝트 전반의 과정과 《세븐》 작업에 참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에서 첫 무대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14일 오후 1시 첫 공식 솔로 싱글 《세븐(Seven)》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제이홉, 진, RM, 지민, 슈가에 이어 팀에서 여섯 번째 솔로 데뷔다. 그동안 무료 음원 형태로 솔로곡 《스틸 위드 유(Still With You)》, 《마이 유(My You)》 등을 공개한 바 있는 정국은 이번 싱글 발매를 통해 공식적인 솔로 행보를 시작했다.
《세븐》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에 따뜻한 사운드의 어쿠스틱 기타, 'UK garage(1990년대 초 영국에서 만들어진 전자 음악)' 장르의 리듬이 어우러지는 곡이다. 정국은 《세븐》 발표를 앞두고 빅히트 뮤직을 통해 솔로 활동에 나서는 소감과 곡에 대한 감상을 전했다. 그는 "처음 듣자마자 이건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대에서의 이미지가 그려졌다"며 "리듬과 사운드, 분위기의 조합이 특색 있는 곡이다. 여름 기운이 느껴지는 전자 음악 리듬의 곡으로 올여름 많은 분과 함께 즐기고 싶은 '서머송'"이라고 설명했다.
《세븐》으로 시작되는 정국의 솔로 프로젝트에는 유명 프로듀서와 래퍼들이 함께 했다. 곡 작업에는 그래미 어워즈 수상 이력을 가진 음악 프로듀서 겸 작곡가 앤드루 와트와 서킷이 참여했다. 최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래퍼인 라토가 피처링을 맡아 곡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저스틴 비버를 발굴한 것으로 알려진 스쿠터 브라운 하이브 아메리카 최고 경영자가 정국의 솔로 프로젝트 전반의 과정과 《세븐》 작업에 참여했다.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한소희가 출연했다. 지난 13일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SNS에 공개된 《세븐》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게시 10분 만에 100만 회 이상 조회되면서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재 해당 영상의 조회수는 1110만 회를 넘겼다. 정국은 "《세븐》은 처음으로 도전하는 장르였고, 작업 과정도 신선했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분들과 즐길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멋진 무대와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미 정국이 참여한 음원들은 국내 음원차트는 물론 빌보드 등 글로벌 차트에서도 선전한 바 있어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지난해 6월 미국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인 찰리푸스와 협업한 싱글 《레프트 앤 라이트(Left and Right)》는 핫100 22위에 올랐고,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식 사운드트랙인 《드리머스(Dreamers)》는 많은 사랑을 받으며 105개 국가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정국은 1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ABC TV의 '2023 서머 콘서트 시리즈(2023 Summer Concert Series)'의 첫 주자로 출연해 《세븐》의 첫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Copyright © 시사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정 성매매로 자산 탕진한 40대…女 ‘일타강사’ 납치·강도 시도 - 시사저널
- “조건만남 소문낸다” 학폭 피해 여중생 협박해 성폭행한 남성들 - 시사저널
- 故박원순 아들, 11년 만에 또 신검…法 “모독 말라” 피고인 질타 - 시사저널
- “연락 안받아?”…‘남자친구에게 성폭행 당해’ 허위신고한 30대女 - 시사저널
- “비 오면 워터파크” 개포 자이 또 물난리…GS건설 해명은 - 시사저널
- 믿었던 ‘아스파탐’의 배신…‘제로’도 다 같은 ‘제로’가 아니다? - 시사저널
- “예뻐하는 제자라”…초등학생 회장선거 결과 조작한 교사, 檢 송치 - 시사저널
- 한국이 ‘젊은 대장암’ 세계 1위 된 이유 - 시사저널
- ‘따따블’ 노리고 공모주 시장에 다시 돈 몰린다 - 시사저널
- ‘왜 이렇게 기운이 없지’…다이어트 무리하다는 징후 3 - 시사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