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평균 347억→토트넘 시장가치 EPL 6위…1위는 맨시티

2023. 7. 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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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 선수단의 시장가치가 프리미어리그 중상위권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매체 플레닛풋볼은 14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선수단 시장가치를 조사해 소개했다. 토트넘 선수단의 시장가치 총액은 7억 5530만유로(약 1조 768억원)로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6위에 올랐다. 토트넘 선수들의 평균 시장가치는 2436만유로(약 347억원)였고 토트넘에서 가장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는 9000만유로(약 1283억원)의 케인이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골키퍼 비카리오, 미드필더 메이슨, 공격수 솔로몬을 영입해 선수단을 보강했다. 토트넘의 공격수 케인은 계약기간이 1년 남은 가운데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거취가 주목받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선수단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클럽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였다. 지난시즌 트레블(3관왕)을 달성한 맨시티 선수단의 시장가치 총액은 11억 9000만유로(약 1조 6966억원)였다. 맨시티 선수들의 평균 시장가치는 4102만유로(약 585억원)이었고 선수 개인 평균 시장가치도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가장 높았다. 맨시티에서도 홀란드의 시장가치가 1억 8000만유로(약 2566억원)로 가장 높았다.

맨시티에 이어 아스날 선수단의 시장가치가 2위였다. 이어 첼시가 3위였고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를 기록해 21년 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 뉴캐슬 선수단의 시장가치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7위였다. 사카(아스날), 엔조 페르난데스(첼시), 디아스(리버풀), 래시포드(맨유) 등은 소속팀에서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선수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선수가 속한 클럽 중에선 손흥민의 토트넘의 선수단 시장가치가 가장 높은 가운데 신예 수비수 김지수를 영입한 브렌트포드의 선수단 시장가치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중 11위를 기록했다. 이어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12위였고 황의조가 합류한 노팅엄 포레스트는 14위를 기록했다.

[토트넘 선수단 단체사진, 맨체스터 시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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