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영국서 공개

석민수 2023. 7. 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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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영국에서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선보였습니다.

현대차는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현지 시각 13일, 아이오닉 5 N을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또, 아이오닉 5 N에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해 전·후륜 모터 합산 최대 출력 478kW으로, 마력으로 환산할 경우 650마력으로 내연기관 슈퍼카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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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영국에서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을 선보였습니다.

현대차는 영국 최대 자동차 축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현지 시각 13일, 아이오닉 5 N을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은 내연기관 N 모델의 기술력과 전동화 모델의 배터리 관리시스템(BMS) 등을 모두 결합한 차량으로, 과거 유산을 계승하면서 유연한 전동화를 추구하는 핵심 전동화 전략의 출발점이 되는 모델이라고 현대차는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또, 아이오닉 5 N에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장착해 전·후륜 모터 합산 최대 출력 478kW으로, 마력으로 환산할 경우 650마력으로 내연기관 슈퍼카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습니다.

배터리와 충전 시스템도 기존보다 향상됐습니다.

아이오닉 5 N 고용량 배터리(84.0kWh)와 전기차 특화 열관리 제어 시스템이 장착됐고, 400V와 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모두 적용해 800V 충전 시 18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게 했습니다.

한편, 영국 현지에서 최근 현대차의 성장세도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현대차 영국법인은 올해 상반기 영국 내 현대차 신차 등록 실적이 4만 6,351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3%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오닉 5와 코나 일렉트릭 등 전동화 친환경차의 인기가 성장을 이끌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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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민수 기자 (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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