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언론사에 악플 알림 서비스 도입

이경탁 기자 2023. 7. 1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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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악플(악성 댓글) 활동이 증가하는 기사에 대한 알림을 언론사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14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는 전날부터 악성 댓글 활동이 증가하는 기사에 대해 언론사가 빠르게 인지해 대응할 수 있게 하는 '클린봇 옵서버'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고, 이날 이런 내용의 안내 메일을 제휴사에 발송했다.

네이버뉴스는 각 언론사가 기사의 댓글 제공 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댓글 언론사별 선택제'를 2018년 10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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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김도원 화백⋅조선일보DB

네이버가 악플(악성 댓글) 활동이 증가하는 기사에 대한 알림을 언론사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14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뉴스는 전날부터 악성 댓글 활동이 증가하는 기사에 대해 언론사가 빠르게 인지해 대응할 수 있게 하는 ‘클린봇 옵서버’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고, 이날 이런 내용의 안내 메일을 제휴사에 발송했다.

클린봇 기술에 기반한 클린봇 옵서버는 일정 횟수 이상의 악성 댓글 작성 시도가 있는 기사에서 비율을 계산해 감지 대상 기사를 자동으로 선별한다.

감지된 기사 목록은 각 언론사가 댓글 관리 기사별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댓글 제공 중단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즉각 중단 설정할 수 있다. 클린봇 옵서버는 감지 목록만 제공할 뿐 직접적으로 댓글을 중단할 수 있는 기능은 없다.

네이버뉴스는 각 언론사가 기사의 댓글 제공 방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댓글 언론사별 선택제’를 2018년 10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2021년 8월에는 개별 기사 단위로 설정이 가능하도록 ‘기사별 댓글 제공 중단’ 기능을 추가했고, 지난 5월에는 여러 건의 기사를 한 번에 제공 중단 설정하는 기능과 이력 조회 기능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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