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인머스캣 조기 수확 마세요"…영동군 고품질 관리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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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청포도인 샤인머스캣 조기 수확 근절에 나선다.
샤인머스캣 조기 수확에 따른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그러나 최근 조기 수확한 저당도·두꺼운 껍질의 저품질 샤인머스캣이 시중에 그대로 유통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샤인머스캣의 조기 수확은 품질 저하와 함께 소비자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라며 "농가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고품질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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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청포도인 샤인머스캣 조기 수확 근절에 나선다.
14일 영동군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읍면별에 샤인머스캣의 품질 관리에 초점을 맞춘 현수막을 게재한다. 샤인머스캣 조기 수확에 따른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샤인머스캣은 높은 당도와 껍질째 먹는 간편함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조기 수확한 저당도·두꺼운 껍질의 저품질 샤인머스캣이 시중에 그대로 유통되면서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고품질 샤인머스캣 생산을 위해서는 적정 착과량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송이당 포도알 개수는 평균 50알 내외, 가지당 송이 수는 1개 이상 초과하지 않고 적숙기에 당도 18브릭스 이상 과실을 수확해야 상품성이 가장 높다고 포도 전문가들은 말한다.
군 관계자는 "샤인머스캣의 조기 수확은 품질 저하와 함께 소비자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라며 "농가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고품질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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